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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키즘의 미래-한국적 발전: 나의 아나키즘을 위하여
아나키즘은 자유로운 개인에서 출발하고 궁극적으로도 개인의 자유라는 문제로 귀결된다. 그러므로 아나키즘의 구체적인 미래란 아나키스트 개인이 앞으로 어떻게 살아 갈 것인가 하는 문제와 직결된다. 아나키스트들은 지금 여기 나의 주변에서 아나키의 유토피아를 발견하고, 새롭게 키워 나가고, 즐긴다. 이것들이 모여 새로운 문명전환의 흐름을 이룬다. 여기서 개인주의적 유아유심에 주목하는 아나키스트 자유주의를 강조하고 싶다.
자유롭게 살기 위해서는 어떤 외적 강제로서의 고정관념이나 기득권 혹은 당연시 되는 것들을 회의하고, 비판하고, 필요하다면 거부하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개인을 억압하거나 현혹하는 국가, 민족, 계급, 사회, 인간(성) 등과 같은 집합적 허구나, 도덕, 정의, 연대 등과 같은 추상적 가치나, 국가주의, 자본주의, 사회주의 등을 내세우는 이념권력이나 정치권력을 재평가, 재인식, 재구성한다.
일상생활에서 개인의 자유를 확보하고 확장하는 가장 유효한 직접행동은 부정부패와 영구전쟁을 전개하는 것이다. 자유의 적은 폭력이다. 부정부패는 힘없는 사람들에 대한 폭력이다. 그런데 이 폭력은 국가권력체제와 직결되어 있다. 역사적으로 대부분의 권력은 부정부패에 의해서 지속되었다. 부정부패를 근절한다면 국가권력체계는 억압과 착취의 기구가 아니라 서비스와 도우미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고, 개인은 더욱 자유로운 삶을 구가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김영란법을 확대·강화하고, 개인은 부정부패를 철저히 신고하는 직접행동의 투사가 되어야 한다. 나아가 개인적 자유의 전선에는 흡연, 동성애, 안락사, 도박, 마약, 성노동, 사회적 서비스로서 병역의무, 자유시간을 위한 권리투쟁이 또한 전개되어야 한다. 이와 같은 노력을 결집하는 아나키스트 정당의 창당이 절실하고도 시급한 과제로 대두한다.
아나키스트의 자유 추구는 개인이 안락하게 살 수 있는 길을 발견해야 한다. 타협적 탈국가주의자, 절제적 탈물질주의자, 협동적 개인주의자, 상대적 허무주의자, 현세적 신비주의자로부터 유유자적과 안빈낙도 그리고 신인합일의 길을 발견할 수 있다. 21세기 아나키스트는 만인만물을 사랑하여 모두가 하나로 되는 화이부동의 대동평화세계를 만든다. [끝]
1. 들어가기 전에: 제 1 강을 기억하며
1) 시작하면서
주제의 방만함과 복잡다기, 강사의 제한된 지식,
강의 내용의 중복 가능성, 인터넷에 널려 있는 정보들,
추천 참고자료:
박홍규, 2004, [아나키즘이야기], 이학사.
김은석, 2004, [개인주의적 아나키즘], 우물이 있는 집.
Peter Marshal, 1993, [Demanding the Impossible],
London, Fontana Press.
참가자의 다양한 관심과 수준
走馬看山의 맛보기에 더하여 쟁점의 발굴과 토론의 활성화
2) 마치면서
이제 동아시아 아나키즘을 발전시킬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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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아나키스트의 두 얼굴은
개인적 자유와 사회적 해방, 사랑의 하나를 추구하는
직접행동의 자주인
무(작)위자연 속에서 천락을 누리는 방외지사.
② 잡종화로서 아나키(Anarchy as Hybridization)
잡종화: 기존 권력/위계서열/우열 관계의 변형
자유의 확대심화, 다양성과 차이의 존중
원효의 화쟁과 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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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제 2 강의 주요 강조점
1) 나의 아나키즘을 만들어 가자
그것은 자주인의 길을 걷는 아나키스트의 자연스런 과제.
김성국: 자유주의자, 실존주의자로 출발 →
맑스주의, 구조주의에 일시 경도 → 아나키즘에 입문 →
아나르코 코뮤니즘 → 자유해방주의 → 아나키스트 자유주의
(동아시아형/한국형 아나키즘의 추구)
여러분들은?
2) 나의 작은 언덕에 올라: 아나키스트 자유주의의 지평
[잡종사회와 그 친구들: 아나키스트 자유주의 문명전환론], 2015, 이학사.
① 개인주의 아나키즘, 특히 슈티르너의 재인식과 재활용 →
동아시아 개인주의의 재발견
② 자유주의의 급진성 재인식: 미제스, 포퍼, 하이에크 + 장자
③ 아나키즘과 자유주의의 잡종화 → 아나키스트 자유주의
3) 한국적/동아시아적 변용:
음양오행의 원리 활용 ← Parsons의 AGIL 모형을 보완
잡종사회의 친구들 = 아나키스트 자유주의의 친구 이념/가치지향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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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근대적 지향성 ← 근대적 지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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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종사회 ← 개방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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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행 음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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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인 → 정치 타협적 탈국가주의 국가주의
화→ 의 → 경제 절제적 탈물질주의 물질주의
토→ 예 → 사회 협동적 개인주의 집합/조직주의
금→ 지 → 문화 상대적 허무주의 보편주의
수→ 신 → 종교 현세적 신비주의 합리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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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실천: 사랑으로 하나 되기
① 정치참여 ← 독립노농당의 전통 계승과 “반정치의 정치” 실험
탈권력 사회국가론: 권력의 서비스화
② 아나키스트 정당 → 직접민주주의의 요구 (해적당, 시민의회 등)
선거민주주의, 대의 민주주의의 한계
③ 폭력으로서 부정부패 제거 → 직접행동으로서 신고의 활성화
④ 기타: 아나키스트 개헌준비위원회,
자유해방운동 (낙태, 성매매, 안락사, 일부 마약, 도박 허용,
흡연권, 노동시간 감축, 유류분 완화 등등)
5) 마무리 하면서
경천동지의 후천개벽이 도래하고 있으니,
아나키스트들이여 즐겁고 자유롭게 이에 대응하자.
최첨단 인공지능/로봇의 등장과 탈인간주의 혹은 무병장수의 세상과
천재지변이나 핵전쟁으로 언제 멸종/퇴화할지 모르는 인간세상의
양면적 가능성을 명심하자.
구도의 길을 찾아, “하나”님을 찾아, 혹은 자기(만)의 신을 찾아,
통도/득도하여 도락을 즐기면서, 신인합일을 꿈꾸면 어떠하리.
아나키스트는 좌충우돌하는 전위파
아나키스트는 미래를 오늘 여기에 구축하는 전위파
아나키스트는 자신을 절대화하지 않는 꿈꾸는 현실주의자.
6) 토론
7) 끝이 없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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